일상 6

영화 추천 ,공조2

와...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저도 두 번 볼 예정입니다. 영화는 공조 1을 안 봐도 괜찮습니다. 저도 공조1은 안봤지만 2보는데 문제 없었어요. 어쩔 수 없이 음? 저게 무슨 말이지? 싶은 건 있지만... 내용이 안 이어져서 힘들다? 이런 건 없었네요. 공조 2를 보기전에 공조 1을 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공조1을 못보겠더라구요. 이제 영화관에 앉혀놓고 갇힌 채 있어야 한 편의 영화를 다 볼 수 있는 어른이 되었어요. 다니엘 헤니 입이 떡 벌어져요. 차 창문이 싸-악 내려가면서 얼굴을 보이는데... 영화관에서 다들 헉 했어요. 다들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다니엘 헤니 멋있단 말이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현빈은 어떻게 저렇게 지저분하게 나오는데 멋있나요... 제일 신기한건 유해진. 어떻게 저 현빈과..

일상 2022.09.10

울산 울주군 주말 나들이 추천 ( 농도 + 수피아 )

오래간만에 친구랑 울산 나들이를 갔어요. 울산 나들이가 울산은 시내는 아니고 울산 ktx 역 근처였답니다. 울산 하면 공단이 먼저 떠오르는데... 울주군 쪽으로 가면 산도 많고 사람도 적고 한적해서 좋은 카페와 식당이 많아요. 이번에 친구와 울주군에서 놀게 되었네요.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랑 일단 점심부터 해결했습니다. https://naver.me/5IFsV15A 농도 : 네이버 방문자리뷰 1,813 · 블로그리뷰 1,451 m.place.naver.com 여기는 울주군을 가게 되면 항상 가는 밥집이자 카페입니다. 예전에는 카페랑 밥을 같이 팔았는데. 이제 옆에 생긴 건물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하네요. 한옥에는 밥만 팔고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농도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저 풍경을 정말 좋아해요...

일상 2022.09.07

새로운 청바지 // New Jeans

Attention 아티스트 NewJeans 앨범 NewJeans 1st EP 'New Jeans' 발매일 2022.08.01 나의 마지막 아이돌, 소녀시대 노래를 좋아하는 동생이 Attention을 듣자고 하였다. "오? Attenion please~~~~." 다 이렇게 사는 거 아닌가요? 그냥 돌아가버리는 동생. 다들 이렇게 사는 거 아닌가요? 정말 뉴진스라고해서 정말로 내가 했던 말이.. 새로운 청바지? 어디서 청바지 나옴? 왜 사고 싶어? 이젠 진짜 아이돌은 내 영역이 아닌가 보다... 정말 어리구나. New Jeans https://youtu.be/MtVjGhr3tHY 언니들.. 사랑해요. 그냥 나의 10대를 함께 보냈던 사람들이 다들 잘돼서 각자의 삶을 나아가는 것도 행복했다. 최근 다시 나온 ..

일상 2022.09.03

#넷플릭스 #파트너 트랙

넷플릭스는 정말 많은 영화, 드라마, 시트콤, 다큐 등등이 있지만 딱히 봐야겠다! 하는 것 없는 곳이었는데 최근 다음 인기글에서 추천 글을 보고 3일간 퇴근후 미친 정주행으로 드라마를 다 봤어요. https://cafe.daum.net/Duckgu/D49M/228000?q=%ED%8C%8C%ED%8A%B8%EB%84%88%ED%8A%B8%EB%9E%99 한국계 여성 변호사가 뉴욕에서 성공하는 미드 추천 ㅊㅊ ㄷㅋ주인공 잉그리드윤은재미교포 2세 하버드 로스쿨을 차석 졸업한 수재임현재 뉴욕에서 잘나가는 로펌 6년차 변호사드라마 주인공답게 영국에서 온 핫가이 변호사와내 여자에게만 직진 cafe.daum.net 이 글을 보고 확 꽂혔다. 다른 후기에서는 에밀리 파리를 가다와 비슷하다고 해서. 올! 뉴욕 배경도 ..

일상 2022.09.01

#영화 헌트 다 못 본 후기 (그래서 스포 없음...)

나는 다 보지 못한 영화들이 있다. 들....'들'이 포인트다.. 1. 관상 2. 아저씨 3. 내부자들 4. 이제 헌트... 나는 쫄보다.. 겁도 많다. 굉장히 소리에 예민하다. 어두운걸 싫어한다. 또 영화를 영화로 못 보는 거 같다. 배우란 생각이 안 들고 그냥 내가 영화 배경 속에 있는 거 같다. 1. 관상 관상은 정말 이종석 배우에게 미쳐있을 때 혼자 보러 갔다. 나는 이종석을 좋아한다. 처음 티비에 나왔을 때..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본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다. 나는 이상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 이상형이 이종석이구나를 깨달은 날이니깐. 수하를 어떻게 잊나요... 오로지 이종석을 보기 위해 영화 관상을 보러 갔다. 과거의 나는 참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 다만..내가 나를 몰랐던게 잘못된 선..

일상 2022.08.25

그냥 신기해서 써봤어요.

퇴근하고 집에 왔어요. 아빠랑 같이 밥을 먹었어요. 아빠는 밥을 차려주길 원하시는 거 같아요. 딱히 제가 저녁밥을 하진 않았어요. 엄마가 만들어준 반찬을 꺼냈고 엄마가 냉동으로 해둔 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웠을 뿐이죠. 제가 한 건 떡갈비를 프라이팬에 구운 것뿐이에요. 그런데 '왜 우리 아빠는 이 간단한 것도 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불평불만이에요. 다 큰 딸이 밥을 차려드리진 못할 망정 밥을 안차려 준다고 투정하는 거예요. 전자레인지에 해동한 밥은 맛있었고 엄마가 만들어준 반찬은 그냥 그랬어요. 엄마가 음식 솜씨는 없거든요. 그런데 그 엄마가 해준 반찬은 참 짠해요. 엄마는 평생 워킹맘이어서 요리보다는 일하러 나가고 사람을 만나는걸 더 잘하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꼭 우리 밥은 챙겨줬어요..

일상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