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넷플릭스 #파트너 트랙

주관주의 2022. 9. 1. 11:20

넷플릭스는 정말 많은 영화, 드라마, 시트콤, 다큐 등등이 있지만 딱히 봐야겠다! 하는 것 없는 곳이었는데

 

최근 다음 인기글에서 추천 글을 보고 3일간 퇴근후 미친 정주행으로 드라마를 다 봤어요.

 

https://cafe.daum.net/Duckgu/D49M/228000?q=%ED%8C%8C%ED%8A%B8%EB%84%88%ED%8A%B8%EB%9E%99 

 

한국계 여성 변호사가 뉴욕에서 성공하는 미드 추천

ㅊㅊ ㄷㅋ주인공 잉그리드윤은재미교포 2세 하버드 로스쿨을 차석 졸업한 수재임현재 뉴욕에서 잘나가는 로펌 6년차 변호사드라마 주인공답게 영국에서 온 핫가이 변호사와내 여자에게만 직진

cafe.daum.net

이 글을 보고 확 꽂혔다. 

 

다른 후기에서는 에밀리 파리를 가다와 비슷하다고 해서. 올! 뉴욕 배경도 보고, 화려한  여자 주인공 옷도 보고, 잘생긴 남자 주인공도 보고 이런 건가? 싶었는데

 

다 본 감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거 같아요.

 

  • 줄거리

한국계 여성 변호사가 대형 로펌에서 파트너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

 

  1. 뉴욕 배경이 많이 나오는가?

섹스 앤 더 시티 느낌이 있었지만 없었습니다. 에밀리 파리를 가다 처럼 파리가 많이 나오는가? 없었습니다.

뉴욕 변호사의 삶이 화려함도 있지만 일단 대부분이 회사 내부였습니다. 

  

  2. 화려한 여자 주인공 옷?

 

에밀리는 파리를 가다는 패션 회사이지만  파트너 트랙은 변호사 이야기였습니다. 여자 주인공이니 옷을 많이 갈아입긴 했으나, 남자 배우 같은 경우는 맨날 똑같은 정장을 입나? 할 정도로 화려하진 않았습니다.

 

 3. 잘생긴 남자 주인공?

 

 정답!. 

윤(여자 주인공)과 로맨스가 닉과 머피입니다. 두 배우다 다 잘생기고 멋지고. 항상 정장에 영국 발음에 능력남에 잘생긴 머피와 직진 남자 주인공에 금수저인 닉. 

 

어쩌면 3일을 내리 달릴 수 있던 나의 원동력입니다.

 

 

아든 조 

 정말 예뻐요. 파트너 트랙 보는 내내 와 진짜 예쁘다. 생각했습니다. 감탄하면서 봤네요. 

배역이 막 엄청 임팩트! 파워! 이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뭔가 뜨뜨 미지근하다 느낌이었어요. 제가 요즘 막장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가... 뭔가 소리 지르고 꺅! 뽝! 왁! 이런 느낌이어야 할거 같은데...

 

로펌 파트너가 되기위한 고군분투 라 보기에는 좀 약했다란 생각은 드네요. 

 

저는 오히려 주인공의 관계보다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더 흥미진진 했습니다.

 

로펌에 베스트 프렌드인 레이철과 게이 베스트 프렌드인 타일러.  

 

이 두 명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어요.

 

글을 쓰다 보니 전 파트너 트랙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즌 2가 기다려지거든요. 

 

시즌 1이 시즌 2를 위한 배경 설명, 상황 설명 등이라 생각하면 괜찮은 드라마였다 생각하거든요.

 

이번 추석 연휴에 연달아서 봐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네요. 결론이 시즌 2가 나올 거 처럼 끝나서 시즌1이 잘 되어야 나올거 같아요. 그래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시즌 2가 보고 싶거든요.

 

시즌2를 같이 기다리자는 의미의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