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4

익선동/ 빠리가옥, 추석에 문 연 집

요즘 익선동이 그렇게 핫 한가... 추석에 왠지 이렇게 핫한 동네면 가게가 문을 열었을 거란 생각에 추석 당일에 익선동을 갔다. 익선동에 문 열린 집은 많았다. 오후 5시인데 이미 재료 소진으로 마감을 한 집들도 있었다. 내가 대학 다닐때 토익 학원 때문에 갔던 종로랑 정말 너무 달랐다. 내 기억 속에 종로 3가는 토익학원, 탑골공원, 인사동 정말 이것 뿐인데... 정말 오래간만에 가본 익선동은 외국인 보다 한국인이 훨씬 많았다. 다들 추석에 집에 내려가지 않나보다.. 어디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걸까. 나는 이번에 역귀경을 했다. 동생이 기차표를 못 구했다. '그럼 우리가 서울을 가면 되겠네.' 하고 출발한 역 귀경. 탁월한 선택이었다. 서울에서 밑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꽉 꽉 막혀서 주차장이..

음식 2022.09.15

스타벅스 음료 추천 및 이벤트

저는 스타벅스 가는 날은 진짜 출근하기 싫은 날 들립니다. 아니면 선물 쿠폰을 받았는데 기한이 얼마 안남았을때... 출근길에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있어요. '나는 회사를 가는 게 아니다. 스타벅스를 가는 거다.' 란 마음으로 출근을 하면 그냥 기분이 좋아요. 의외로 이번에는 스타벅스가 진행하는 이벤트와 신 메뉴 때문에 스타벅스를 가게 되었어요! 첫 번째, 이벤트 1. 오트 밀크 무료 변경 오우. 진짜 이거 추천해요. 대신 카페라떼 이런 담백한 음료에 오트 밀크 변경하시면 안돼요. 왜냐면 저는 그 오트밀크 특유의 풀 맛? 뭐라 해야 하지 그 풋내? 가 나서 맛이 맹숭맹숭하고 뭔가 물탄 맛이 나더라고요. 저는 무조건 달달 구리 한 음료에 변경해서 먹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아니..

음식 2022.09.02

이마트24 편의점 나들이, 충동구매 후회.

출근하기 싫은 날들이 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그 출근하기 싫은 날에는 꼭 일찍 도착한다. 그럴 때마다 직장 근처에 있는 편의점들이 출근 전 마음을 다잡는 안식처가 된다. 30분을 일찍 출근했다. 전날 상갓집에 갔다 온 게 피곤해서였는지 평소보다 30분을 늦게 일어났다. 아침식사를 놓치고 급히 준비했더니 오히려 출근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다.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왕 30분 일찍 도착한거 어떤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었을지 기대하고 편의점에 갔다. 일찍 출근하긴 싫으니깐. 내가 구매한 아침 편의점 털이 나는 항상 이유가 있다. 1. 짱구 띠부띠부씰 스티커 짱구 씰이 너무 가지고 싶었다. 정말 지금 보니 이게 뭐라고 내가 먹지도 않는 짱구 과자를 샀을까 싶지만... 진짜 스티커가 갖고 싶었..

음식 2022.08.30

간만에 #숙대입구역 나들이...

정말 오래간만에 숙대입구를 갔다. 거의 몇 년 만인 거 같다. 새로운 정권 이후 용산이 참 핫한데... 정권 바뀌고 처음 가본 숙대다. 숙대는 월날쌈 먹으러 갔다. 10대, 20대 때는 정말 정말 미친 듯이 고기를 먹었다. 월남쌈? 고기가 부족해서 고기를 추가해서 먹었었다. 다들 알잖아요? 야채만 많다는 거... 그런데 이번에는 그 야채가 먹고 싶어서 찾아서 갔다. 신선한 과일이 많은 월남쌈 이제 나이가 든건지... 야채가 많은 곳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이번에 친구와 만나 3명이서 3인 세트를 시켰다. 저 과일들과 채소가 보이시나요? 저 바닥에는 쌀국수 면도 있습니다. 솔직히 고기양이 작아요. 저기 보이는 게 다거든요. 이 번이 3번째 간거 같은데... 전에는 고기추가를 해서 먹었습니다! 이 집은 특별하..

음식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