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 보지 못한 영화들이 있다. 들....'들'이 포인트다.. 1. 관상 2. 아저씨 3. 내부자들 4. 이제 헌트... 나는 쫄보다.. 겁도 많다. 굉장히 소리에 예민하다. 어두운걸 싫어한다. 또 영화를 영화로 못 보는 거 같다. 배우란 생각이 안 들고 그냥 내가 영화 배경 속에 있는 거 같다. 1. 관상 관상은 정말 이종석 배우에게 미쳐있을 때 혼자 보러 갔다. 나는 이종석을 좋아한다. 처음 티비에 나왔을 때..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본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다. 나는 이상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 이상형이 이종석이구나를 깨달은 날이니깐. 수하를 어떻게 잊나요... 오로지 이종석을 보기 위해 영화 관상을 보러 갔다. 과거의 나는 참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 다만..내가 나를 몰랐던게 잘못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