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익선동이 그렇게 핫 한가... 추석에 왠지 이렇게 핫한 동네면 가게가 문을 열었을 거란 생각에 추석 당일에 익선동을 갔다. 익선동에 문 열린 집은 많았다. 오후 5시인데 이미 재료 소진으로 마감을 한 집들도 있었다. 내가 대학 다닐때 토익 학원 때문에 갔던 종로랑 정말 너무 달랐다. 내 기억 속에 종로 3가는 토익학원, 탑골공원, 인사동 정말 이것 뿐인데... 정말 오래간만에 가본 익선동은 외국인 보다 한국인이 훨씬 많았다. 다들 추석에 집에 내려가지 않나보다.. 어디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걸까. 나는 이번에 역귀경을 했다. 동생이 기차표를 못 구했다. '그럼 우리가 서울을 가면 되겠네.' 하고 출발한 역 귀경. 탁월한 선택이었다. 서울에서 밑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꽉 꽉 막혀서 주차장이..